오늘은 3월 6월 9월 12월에 배당을 받는 홈디포(HD)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배당주 중에는 3월 6월 9월 12월에 배당을 주는 회사가 많아서 월마다 동일하게 배당을 받고자 하지만, 너무 그렇게 맞추려고 한다면 좋은 회사들 주식을 소유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월마다 등락이 있더라도 6월 배당주에 비중을 늘리려고 한다.
오늘 알아볼 홈디포(HD)는 주택개량 소매업체 회사이다.
2020년 기준 미국 주택 개보수 시장 규모는 약 3,500억달러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1위 업체는 홈디포로 약 1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회사소개
홈디포 주식회사는 1978년에 설립되었고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택개량 소매업자 회사이다.
다양한 건축자재, 주택개량제품, 잔디·정원제품 등을 판매하는 홈디포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본인 및 전문고객을 위한 설치, 주택정비, 전문서비스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바닥재, 캐비닛 및 캐비닛 개조, 조리대, 용광로 및 중앙공기시스템, 창문 등의 설치 프로그램과 점포 및 가정 내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되는 다양한 범주의 전문 설치, 도아이에게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반 계약자 역할도 하고 있다.
타사 설치 프로그램을 통한 고객 또한 툴 및 장비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회사는 주로 주택 소유주, 전문 개보수/개조업자, 일반 도급업자, 잡역부, 부동산 관리인, 건물 용역 도급업자, 전기 기사, 배관공, 화가 등 전문 상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도 제품을 판매한다.
2021년 2월 2일 현재 콜롬비아 지구, 푸에르토리코,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괌, 캐나다령 10개 주, 멕시코 등 50개 주에 2,296개의 소매점을 운영하고 있다.
자회사로는 캐나다 주식회사, 홈마트 멕시코, 휴즈 서플라이, 인터라인 브랜드, 측정회사, 내셔널 워터프루프 홀딩스, 레드비콘, 미국 홈 시스템즈, 화이트캡 건설 서플라이, 유어타 웨어하우스 등을 소유하고 있다.
-주가추이
주가는 시장수익률(SPY)을 상회하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경쟁업체 로우즈(LOW)와이 비교차트는 다음과 같다.
10년간 홈디포는 10배 성장한 모습을 알 수 있다.
참고로 로우즈는 배당성장을 57년이나 이뤄낸 훌륭한 기업이다. 배당성장도 15%정도면 훌륭하고 현재 배당성향자체도 아주 낮아 앞으로도 충분히 꾸준히 배당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 시가 배당률이 1.25%로 너무 낮다.
-재무제표
시가총액 : 370조 2,544억원
배당률 : 2.22%
배당성장년도 : 12년(배당지급년:30년)
배당성장률(5년간) : 20%
현금 및 단기자산 : 8.9조
현금성 영업이익 : 21.3조
배당금 지급 : 7.2조
지금까지 포스팅했던 기업과는 다르게 영업으로 버는 현금과 순이익과 갭이 크진 않다.
하지만 회사 순이익이 아주 좋게 우상향하는 회사이다.
다만, 이전에 포스팅했던 시총 200조 기업들 영업이익과 규모가 비슷한 점은 아쉽다.
-배당내역
배당총평 : 홈디포는 연간 주당 6.60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2.25%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홈디포는 12년간 배당금을 인상, 30년간 배당금을 지급했다.
더홈디포 배당률은 64.39%. 이 지급 비율은 75% 미만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수준이다.
더홈디포(The Home Depot)는 실적 추정치를 바탕으로 내년 배당성향 53.88%를 기록할 예정이다.
이는 홈디포(The Home Depot)가 배당을 지속하거나 늘릴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코로나 위기로 주가폭락으로 잠시 3%대 배당률을 보였지만 평균적으로 2~2.5%대 배당률을 보이고 있다.
배당률이 이렇게 꾸준하게 횡보한다는 것은 주가성장과 배당성장이 비슷하다는 지표이다.
-결론
1. 시장수익 상회하는 수익률과 배당성장이 우수하다.
2. 꾸준하게 영업으로 현금을 잘 버는 탄탄한 기업이다.
3. 시가총액 대비 영업이익 규모는 다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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