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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4월의 배당주 - 인베스코 모기지 캐피털(IVR)

by GJ자유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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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빚내서 서울에 땅 하나만 사 놓았다면..'

이런 생각을 누구나 한다.

하지만 코로나 위기 이후 저렴한 가격이지만 미래에 서울에 땅처럼 생각하는 주식이 있다.

바로 인베스코 모기지 캐피털(IVR)이다.

 

모기지 캐피털 회사는 건물을 임대하는 회사가 아니라, 부동산에 대한 모기지 채권을 거래하여 시세차익으로 돈을 버는 회사이다.

우리가 집을 살때 내 돈으로 다 사지 않고 주택담보대출을 얻어 집을 사는 것처럼, 모기지 회사도 대출을 얻어 이 모기지 채권들을 엄청나게 사고판다.

 

한마디로 레버리지 투자로 모기지 채권을 거래해서 돈을 번다.

그러다가 코로나 위기를 만났다. 대출은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데 코로나 위기가 터져 모기지 채권을 제 값이 팔 수 없을 걱정이 서다보니 마진콜을 당한다. 그럼 손절을 해서라도 당장 현금을 대출해준 기관에게 돌려줘야 한다.

그러니 코로나 기간에 주가는 90% 대부분 다 폭락했다.

 

배당금은 당연히 삭감되었지만 그럼에도 7~8%대의 고배당을 중단않고 지급하는 건전한 기업 위주로 선별을 해보았다.

  배당률 고점대비 낙폭
IVR 8.8% -77%
MFA 7% -47%
NYMT 8.75% -29%

이 중에서 현재 포트폴리오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있는 IVR에 대해 분석해보겠다.

 

 

-회사소개

인베스코 모기지 캐피털 주식회사는 부동산 투자 신탁으로, 모기지 담보 증권 및 기타 모기지 관련 자산에 투자, 자금 조달 및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사의 목표는 배당과 자본 인식을 통해 투자자에게 위험 조정 수익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 기관 (예 : 정부 기관 담보 협회) 또는 연방 정부 담보 협회 (예 : 연방 국가 담보 대출 협회) 또는 연방 주택 융자 담보 대출 회사 (통칭하여 기관 RMBS)가 보장하는 주택 담보 대출 지원 증권, 미국 정부 기관이 보증하지 않는 RMBS, 정부 후원 기업이 발행 한 무담보 의무 인 신용 위험 이전 증권, 상업용 모기지 지원 증권, 주택 및 상업용 모기지 대출 및 기타 부동산 관련 금융 계약에 투자합니다.


인베스코 모기지 캐피털 주식회사는 세계적인 독립 투자 관리 회사인 인베스코 주식회사(NYSE: IVZ)의 자회사인 인베스코 어드바이저스가 외부 관리와 자문을 맡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자산운용사 인베스코 회사는 아니라는 말이다.

 

 

IVR 주가로 현재 $4.01에 거래되고 있다.
IVR-A 그래프 차트

 

IVR을 매수할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우선주들이 거의 전고점을 회복했다는 점이다.

우선주 IVR-A, IVR-B, IVR-C는 전고점을 거의 회복한 모습을 알 수 있다.

 

2020년 4분기 레포트 부문 발췌

 

우선주는 아무리 상황이 어렵더라도 우선적으로 약속한 % 배당금을 지급하겠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발행하는 주식이다.

코로나는 분명 전고점 대비 90% 모기지 주식들이 박살났음에도 이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서 우리는 IVR를 신뢰할 수 있다.

 

 

-재무제표

 

IVR 매출현황

 

평소 $0.4B 매출에서 코로나기간 -$1.65B을 보였다. 손실액을 보니 어마어마한 마진콜을 당한 것이 분명하다.

2021년과 2022년 예상이 약 $0.15B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2020년 손실을 복구하는데 약 10년 정도가 걸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가가 다른 모기지 대비 회복되지 않고 있다.

 

다른 모기지와 비교를 해보자.

 

MFA 매출현황

 

평소 약 $400~460M 매출에서 코로나 기간 -$495M을 기록했다.

앞으로 약 4년 정도면 손실을 충당한다.

 

 

NYMT 매출현황

 

코로나 이전 $200M 매출에서 코로나 기간 -$200M을 보였다.

2022년이면 손실을 만회한다.

 

 

 

현금흐름표

 

2020년도에 영업이익은 기존 3400~3600억대에서 1600억대로 줄었다.

 

배당금으로 1500억이 나간 상황인데 투자활동으로 13조가 나갔고, 재무활동으로 13조가 들어왔다.

재무활동은 마이너스가 좋은데 오히려 늘었다는 것은 13조를 어딘가로부터 끌어왔다는 것이다.

회사에서 3000억 나갔던 배당금을 삭감해서 1500억으로 맞춘 점은 우선 2020년도는 끌어 쓴 돈으로 한해는 버티겠다는 심산으로 영업이익과 비슷하게 배당금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우선 백신 이후 경제가 재개되는 2021년도에는 영업이익이 더 늘것이므로 지금 매수한다면 최소 8%대 배당금은 앞으로도 꾸준히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회복이 생각보다 길더라도 8% 연배당을 받으며 기다릴 심산으로 포트비중에 2번째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절대 전재산 몰빵하면 안된다.

올해에는 무조건 영업이익이 배당금 만큼 나와야하기 때문이다.

 

-배당내역

 

배당금은 들쑥날쑥이다.
배당금 지급내역이다.

 

배당금이 일정치 않아 배당률 추이를 봐야한다.

 

코로나 이전 배당률이 10%대를 유지했다.

 

코로나 이후 삭감된 배당금을 조절된 최종 배당률은 현재 8%이다.

역대 배당률로는 최저라는 점이다.

그러나 다른 모기지들도 코로나 이전 10%대 배당률을 유지하고 있고 현재 배당률은 최저점이었다.

 

-결론

1. 현재 비슷한 배당률 대비 IVR 주가회복 능력은 다른 모기지 주가 대비 떨어진다.

2. 안전을 위해 IVR 비중을 MFA, NYMT와 동일가중으로 분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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