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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부

2021년형 올웨더 포트폴리오 구성종목(Feat. 명목채권 대체자산)

by GJ자유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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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021년형 올웨더 포트폴리오 구성방안에 대해서 공부해보자.

 

1. 주식

2021년 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경기회복을 위한 1조9,000억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공개했다.

2008년도 금융위기 당시 3조 5천억 달러를 몇 년에 걸쳐서 풀었고, 그 결과 미국 주식시장은 전례없는 상승을 기록하였는데, 거의 1년 만에 약 6조 달러를 푼다니 주식시장의 상승력이 무서울 정도로 기대가 된다.

 

기존 올웨더는 ETF로 구성되는데 전세계주식(VT)보다 미국주식(SPY)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이 극대화 된다. 

이보다 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 개별주에 투자하는 것인데, 세계 1등주식 애플이다.

주식시장 1등 애플 약 80%, 미국 나스닥 시장은 약 40%정도 상승했다.

시장1등주식은 시장을 2배 차이로 이겼다. 오직 시장에서 1등만이 시장을 이길 수 있다.

주식은 장기적으로 보유하면 엄청난 수익을 내기 때문에 굳이 대박주를 찾을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이것을 잘 하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아니, 이것을 잘 하지 못하도록 주식시장이 흘러가고 있다.

 

그러니 우리는 주식을 오래 보유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고, 분산투자이다, 그것도 다른 주식이 아닌, 주식과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군이다.

예를들어, 주식 100% 몰빵했는데 이번 코로나때처럼 -30% 작살난다면 손절하고 주식시장을 떠날 것이다.

하지만 주식 비중이 50%가 된다면, 리밸런싱 하여 좋은 가격으로 추가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그러니 덜 먹더라도 안정적이고 오래 투자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소결론 : 어떤 주식을 사더라도 2021년에는 많이 오를 것이니 ETF보다는 개별종목으로 장기보유하자.

 

2. 원자재, 금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로 달러가 흔해지며 화폐가치 하락으로 이어지는 인플레이션을 많이 우려하고 있다.

그러니 원자재와 금은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다. 

하지만 원자재 ETF를 살펴보게 되면, 

구성종목으로는 에너지(약 55%), 농수산물(약 30%), 금속(약 5%)으로 구성된다.

대부분 실물경기를 반영하는 원유에 투자하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지만 원자재 ETF경우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므로 정확한 원유값을 추종하지는 않기에 많은 사람들이 석유기업 주식을 대체군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석유기업 주식은 주식이기에 주식이 박살날 때 같이 박살나는 단점이 있다.

 

WTI 원유값과 전고점 대비 50%가격대인 OXY

그리고 현재 WTI원유값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고 있어 코로나 이전 전고점을 많은 석유기업들이 회복했고, 앞으로 친환경이 대세인만큼 석유기업이 빛을 발하기는 어려워보이지만, 전고점을 회복하지 않는 석유기업을 대체군으로 삼고 있다(추후 에너지기업ETF)

소결론 : 현재 원자재군을 OXY로 운용하고 있지만 OXY 장기홀딩으로 전고점을 회복한다면 DBC비중과 VDE을 높일 것이다.

 

3. 채권

현재 연준은 2%대의 인플레이션을 용인하더라도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제로금리, 무제한 달러찍기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인플레이션에는 채권과 주식 모두 박살나는데, 당연히 우리가 가장 우려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물가연동채 LTPZ를 20% 홀딩해야 한다.

신흥국채권(EMLC) 또한 인플레이션시 원자재를 주로 수출하는 신흥국이 방어가 되기에 필요하고, 회사채는 앞에 공부한 바와 같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아니지만) LTPZ와 움직임이 비슷하다.

 

문제는 명목채권 보유에 대하여다.

달러의 양이 급증하며 달러가치가 하락하겠으나, 다른통화 대비 상대적으로 강해질 수도 있다.

그리고 <역플라자 합의>를 통해 강한 달러로의 시대가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보유를 해야 하고, 그렇다면 어느 타이밍에 매수를 할지에 대해서도 공부해봤다.

[나의 공부] - 양적완화 이후 명목채권은 언제 보유할까

 

 

하지만 사람이 계획한 대로 할 수 있는가?

미국채 장기채 EDV 차트

미국장기채 EDV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있고, 이에 대한 자산군도 필요하다.

현재 많은 펀드에서 논하고 있는 부분이 경기방어주이다.

즉 주식시장이 박살날 때 사람들에게 필수품을 제공하는 회사들이 안전자산군으로서 역할을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시장은 그것이 답이 아닐지라도 그것을 답으로 여기고 돈을 움직이면 그 주식은 상승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생각해본 합리적인 비율은 EDV 7.5%, 경기방어주ETF(VDC) 7.5%가 적절하지 않을까?

VDC 보유종목

상위10개 항목이 65%를 차지하며, 배당률은 연2.5%이고, 전세계 소비자 상품을 판매하는 PG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그 외에는 월마트, 코카콜라, 펩시, 코스트홀, 필립모리스(담배) 등으로 구성된다.

 

연봉을 보게되면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주식의 성격을 그대로 드러낸다.

 

 

1년간의 VDC차트(왼쪽)와 년봉 차트(오른쪽)

 

하지만 이 또한 주식이기에 주식시장과 함께 박살나고 주식시장이 되살아날 때 함께 되살아난다. 이번 코로나 위기같은 경우 오히려 빅테크주 상승이 훨씬 빨랐다. 하지만 과거의 대공황처럼 수년이 걸려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할 위기에서는 오히려 더 나은 회복속도를 보여줄 것이라 전망이 된다.

 

소결론 : 명목채권 매수점은 아직 많이 남았으므로, 경기방어주로 대체한 후 내가 채권을 매수하기로 한 지점에서 분산하자.

 

대결론 :

1. 2021년 올웨더 포트폴리오 구성종목은 2020년보다 좀 더 액티브하게 운영된다.

2. 주식 40% 금/원자재 15% 명목채권20% 신흥국/회사채 10% 명목채권/경기방어주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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