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에서는 다양한 자산군의 시장은 결국 자본주의 체제아래 커지면서 우상향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나의 공부] -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feat. 올웨더 포트폴리오)
오늘은 다양한 자산군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직접 분석하고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올웨더 투자법에서는 이러한 것에 대해 이미 증명이 되었지만 내가 직접 공부하고 분석해서 이해해야만 하락장에서도 이 신념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우상향하는 자산군이어도 오래 보유하지 못하면 결국 수익을 내지 못한다.
미국 시가총액 순위별 대형주 500개 기업을 투자하는 ETF 상품인 SPY를 기준으로 보면 경제적 위기를 분석해보자.
이렇게보니 코로나 위기는 정말 일순간이었다는 것을 알 수 ㅜ있다.
1. 2000년 닷컴버블
TLT, IAU 자료없음.
2. 2008년 금융위기
2008년도에는 주식(SPY)는 -48%까지 박살난 것을 알 수 있다.
이때 채권(TLT)는 +33%까지 올라가게 된다.
양적완화 후에 금(IAU)는 +40%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때 원자재(DBC)는 SPY차트를 똑같이 따라가게 된다. 아마도 경제붕괴에 대한 원자재 수요 감소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건 아래 Drawdowns(최대낙폭률)을 보면 된다.
IAU는 SPY와 함께 빠지다가 중간에 반등해주는 모습이다.
TLT는 주식이 빠지자마자 바로 반등해주는 모습이다.
주식100% 포트폴리오와 올웨더 포트폴리오를 비교해보자.
이때 올웨더는 약 10%정도 밖에 빠지지 않았다.
3. 2015-2016년 횡보장
특이사항 없음
4. 2019년 미중갈등
무려 2018년말 ~ 2019년까지 대략 -20%정도 지수가 빠진 부분이다.
2018년도 말부분에서는 TLT, IAU가 헷지가 안되더니, 주식이 빠지는 시점부터 조금씩 TLT, IAU가 반등해주는 모습이다.
중요한건 주식이 상승을 동반하며 상승한다는 점이다.
이때 DBC는 반등도 못하고 아래로 횡보하게 된다.
낙폭률을 보게 되면 파란색 SPY가 떨어질때 같이 떨어지다가 한번 반등하나 싶더니 다시 꽂아 내릴때 TLT, IAU는 이미 올라가주는 모습이다.
이렇게 보니 주식의 하락을 방어하는 자산군은 TLT, IAU가 적절하다는 생각이다.
오를때는 물론 많이 수익을 내진 못한다.
하지만 방어력 하나는 정말 뛰어나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보유하게 되면 비슷한 수익률로 귀결된다.
수익률은 결과적으로 비슷하지만 1년 내내 걱정할 일은 없으니 참으로 마음 편한 투자이다.
5. 2020년 코로나 위기
이 또한 낙폭률을 참고하자.
주식이 단기간에 -20%까지 빠지게 된다.
우리는 이때 엄청난 공포감을 느끼게 됐다.
주식이 빠지기 전에는 2019년 미중갈등 회복 후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던 장이었다.
이때 보게 되면 TLT는 바로 올라주는 모습이다. IAU는 다소 뒤에 따라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양적완화 이후 TLT는 바로 빠지는 모습이다.
DBC는 역시 아주 뒤늦게 따라가는 모습이다.
2020년 기준으로 올웨더 포트폴리오와 주식100% 포트폴리오를 비교해보자.
총 기간을 조회해보자.
결론은 우리가 머리를 아무리 쓰더라도 큰 하락장을 맞게 될때마다 올웨더와의 차이는 좁아진다.
왜냐하면 -50% 손실 후 +50% 회복을 하더라도 원금이 회복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경제위기를 예측해서 미리 주식을 청산하지 않는 한 올웨더 투자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 관리 측면에서 낫다.
결론
1. 주식의 완벽한 헷지는 채권과 금뿐이다.
2. 원자재는 헷지라는 개념보다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로 소량 보유하는 것이 기존 결론이며 이 견해를 유지하기로 한다.
3.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자.
4. 각각 자산군도 결국 우상향하니 모든 자산군을 오래 보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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