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이 한창 끝없이 우상향할때즘 사람들은 주식시장에 대한 맹신이 생긴다. 그리고 이럴 대쯤 하는 일이 있다. 대출을 받고 레버리지 투자를 하는 것이다. 흔히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 빚투를 강행한다.
이 글을 쓰기 1주일 전만해도 비트코인, 이더리움은 하늘 무서운줄 모르고 솟아 올랐다. 아무거나 사면 다 오른다며 수익인증글이 만연했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테슬라에 대한 인증글이 쇄도했다. 나 역시 일반 사람으로 너무나 오르고 있는 이 시장에 몸을 담아야 하는 의무감에 사로잡혔다. 이럴때는 역시 영끌, 빛투이다.
나역시 안전하게 운용하고 있던 미국주에 시드를 더 추가, 영끌 투자를 시작했다.
[나의 공부] - 수익률 극대화 알파포트폴리오 전략공개
레버리지 3배 상품들이 있다. 그러다가 지수가 -10%만 맞아도 -30%가 된다.
다행히 주식투자 이전에 공부했던 것이 있어 분산투자의 습관이 몸에 배여있어 자산의 35%만 3배 레버리지 ETF으로 들어갔다. 현재 계좌는 주식 수익률은 -20%이다. 지금의 이슈는 10년만기채권 수익률 상승으로 인한 하락이고 2018년도에는 같은 이유로 -30%의 하락이 있었다. 지금의 하락은 시작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느끼는 것은 주식시장이 과열일 때마다 잠시 쉬어갈 명분을 만든다는 것이다. 하지만 2008년 이후 장기간의 하락장은 크게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번 코로나장도 그랬듯이 말이다. 그리고 3월중에는 1조 9천억대의 부양책이 기다리고 있다. 떨어질 이유가 없었던 상태였던 것이다.
다행히도 나머지 65%의 현금성 자산 항목들이 있다. 그리고 나만의 메뉴얼이 있다.
-10% 지수하락에는 대응하지 않는다.
-20% 지수하락에는 자산의 20% 말뚝밖는다.
-30% 지수하락에는 자산의 30% 말뚝밖는다.
이렇게 되면 최악의 상황에서 현금성 자산은 15%에 주식자산은 47%(30+20*0.7+35*0.1)하여 전체 계좌는 62%로 약 -38%된 상태에서 운용하게 된다.
최악의 상황 -30% 하락에서 전고점을 회복하게 된다면 얼마나 이득일까? 여기서 약간의 괴리율이 존재한다.
사례 1.
2018년 나스닥지수 -23% 하락 당시 TQQQ -50% 하락이 있었다.
-20%에 TQQQ 20%들어간 자산은 전고점 회복시 40%가 되어 전체계좌 대비 20% 수익을 준다.
사례 2.
2020년 3월 나스닥지수 -30% 하락당시, TQQQ -70% 하락이 있었다.
-20%에 들어간 20%는 14%가 된 상태에서 전고점 회복시 54%가 된다(+34%)
-30%에 들어간 30%는 전고점 회복시 90%가 된다(+60%).
토탈 94% 전체계좌 수익을 준다.
수정할 모델)
평소 주식비중 35%는 주식과 레버리지 비율을 7:3으로 유지한다.
지수 -10% 하락시 주식비중 20~40% 매도 후 레버리지 매수한다(지수 -10% 하락시 메뉴얼 추가)
지수 -20% 하락시 현금성 자산 비중 20% 레버리지 매수한다.
지수 -30% 하락시 현금정 자산 빕중 30% 레버리지 매수한다.
결론 : 레버리지 투자는
언제? 지수 하락장에 매수한다. 시장이 과열할 때는 오히려 팔 때이다.
어떻게?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자신만의 메뉴얼을 통해 매수한다. 단, 현금이 충분히 있을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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