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이 분포하는 생체조직에서, 병원체나 손상된 자가 항원, 바이러스 감염 세포 등의 해로운 물질들에 의해 발생하는 복합적인 면역반응의 일종. 몸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물질에 의해 일어나는 반응
정의에서 알 수 있듯이 혈관이 분포하지 않는 조직에는 염증반응이 있을 수 없다. 간혹 발생하는 혈관이 없는 조직의 염증은 해당 조직으로 혈관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혈관신생(angiogenesis)을 동반한다. 반대로, 혈관이 존재하는 모든 생체조직은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염(렴)'으로 끝나는 모든 질환명은 해당 장기에 염증반응이 심하게 나타나서 생기는 질병이다.[3] 외부에서 침입한 병원체가 없더라도, 자가면역 기전이나 물리적 힘, 자극물질(irritant) 등에 의해서 조직에 손상이 생기면 염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인, 우리가 볼 수 있는 곳에서의 증상은 열, 통증, 부종, 발적[6] 등이 있다. 피부에서 일어나는 염증이라면 여드름을 비롯한 고름을 동반하기도 한다. 그러나 체내 장기에 발생하는 경우는 발생 위치에 따라 장기 기능의 이상 및 그에 따른 증상을 동반한다. 가령 폐렴이면 호흡곤란, 위염이면 소화불량, 방광염이면 배뇨통 등.
붉게 변함(redness; rubor), 발열(heat; calor), 종창(부어오름, swelling; tumor), 통증(pain; dolor)은 염증에 대한 Celsus 4 cardinal sign이라고 해서 기원전 30년 로마 시대 때 정도부터 기록되어 있었다. 이후 1800년대에 독일의 루돌프 피르호(Rudolf Ludwig Karl Virchow)가 임상적 징후인 '기능상실'(functional loss)을 추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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