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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이기적 유전자 - 도서리뷰

by GJ자유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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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주인은? 바로 유전자이다. 이 책에 의하면 인간은 유전자를 보존, 운반, 전송하는 생존기계이며 로봇운전자이다. 이 책을 통하여 이 세계를 유전자 중심으로 바라보며 어떻게 다음 세대로 유전이 되는지에 대해 전반적으로 색다른 견해를 가지고 경험할 수 있었다



1. 진화론의 관점에서 보는 태초의 시대
※원자 : 물질을 구성하는 기본 입자
※분자 : 어떤 물질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그 물질을 구성하는 최소의 단위체

태초에는 단순한 물질들만 존재했다(원자).
단순한 물질들에 어느날 우연히 발생된 화학반응(번개 등)에 의하여 아미노산이라는 최초의 생명의 기원이 되는 복잡한 물질(분자)이 생겨났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기본단위이며,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3대 구성성분이기 때문에 생명의 기원으로 본다.

이 아미노산 중에서 어느날 우연히 주목할만한 분자가 생성이 되는데 특이하게도 이 분자는 ‘자기복제’를 할 수 있는 것이었다.
예를들어 프리미어리그 축구단과 이제 처음 축구를 시작한 축구단과 경기를 하면 당연히 후자가 질 것이다. 그러나 매일 1억년간 경기를 뛴다면 언젠가는 후자가 이길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자기복제가 가능한 분자가 생겨났다는 것은 결국 우연이라는 가정하에서 주목할만한 분자가 생겨난 것이라는 근거이다, 그것도 우연에 우연을 거듭해도 발생하기 어려운 가능성에 의하여.
여기에 A → A로 자기복제를 해야 하는데 어느날 우연히 또 돌연변이가 생겨나 B,C,D,E 등의 다양한 분자가 생성이 되었고, 이들을 통해 ‘세포’가 만들어졌으며, 결국 인간과 같은 ‘생존기계’를 만들게 되었다는 논리이다.

2. 창조와 진화
창조와 진화는 아직까지도 논쟁중인 사안이다. 진화의 근본원리는 결국 오랜시간 우연에 우연을 거듭하여 생명체의 기원이 탄생했다는 논리이고 그 우연은 0%에 수렴한다.
창조는 어느날 신에 의해 생명체가 탄생했다는 것이며 이 증거는 창조물 그 자체이다. 병아리가 있으면 당연히 닭이 있지 않겠느냐는 논리이다.

신을 믿지 않는 일반인들에게 창조와 진화중 어떤 것을 믿느냐라고 질문하면 대부분 진화론을 택한다. 그 논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데도 말이다. 인간의 편견 중 하나는 ‘처음 들었던 정보가 단편적임에도 그 정보를 지나치게 의존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필수교육 14년동안 끊임없이 진화론에 대해 들어 왔기 때문에 사람들은 진화론을 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 편견 중 하나는 인간은 생각보다 이성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사람이 이성적 판단을 할 때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가 3배나 더 큰 관여를 한다고 한다. 따라서 진화와 창조 중 한가지를 택할때는 더 나은 이성과 논리가 꼭 필요하진 않다.
어느 것을 택하여 신념으로 삼고 살아가는 본인 자유에 맡기기로 한다.



생각보다 진화론은 사랑부모의 사랑과는 먼 학문인 것 같다.
부모의 사랑도 결국 자신의 유전자를 전송하기 위한 유전자의 이기적인 생존전략이라고 한다. 자기 목숨을 버리는 애국자, 종교인들도 결국 밈이라는 문화적 유전자를 계승시키기 위한 유전자의 전략이라고 바라본다.
이러한 차가운 생각이 공존하는 이 세상에서 보다 사랑을 지니며 뜨겁게 살고 싶은 것이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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