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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타고난 재능'이란 없다

by GJ자유 2022.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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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절대음감은 타고난 재능으로 간주되어 소수의 음악천재들에게만 부여되는 능력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요즘에는 유년 시절 반복된 훈련으로 가질 수 있는 능력으로 밝혀지고 있다.

 

절대음감 자체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절대음감을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이 타고난 재능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사람이 이런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해도 무리가 없다.

 

뇌는 제대로 된 자극에 반응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신경조직망을 재설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자극에 따라서 신경세포, 즉 뉴런 사이에 새로운 연결(시냅스)이 만들어지기도 하며, 기존의 연결이 강화되거나 약회될 수 있다.

 

심지어 뇌의 일부 영역에서는 새로운 뉴런이 생성되는 일까지도 가능하다.

 

인간의 뇌는 이러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으며 훈련을 통해서 이전에는 없던 능력을 새로 만들어낼 수 있다.

우리가 아는 소수 음악천재들은 이러한 능력을 활용하여, 올바른 훈련과 연습을 통해 그 재능을 얻게 되었다.

 

어떤 일이나 상황에서 결과나 흐름의 판도를 뒤바꿀만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 사건 등을 '게임 체인저'라고 하는데, 이런 인식이야말로 확실한 게임 체인저에 해당한다.

 

이런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 학습에 대한 접근이 근본적으로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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