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투자 열풍을 노린 ‘달바글로벌’ 사칭 금융 사기가 전국적으로 번졌습니다. 이 사기는 정교한 가짜 플랫폼과 전문가로 위장한 상담원을 앞세워 투자자들을 속인 뒤, 출금 제한을 구실로 추가 자금을 갈취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믿었습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수천만 원에서 억 단위의 돈을 잃은 사례가 속출했습니다. 달바글로벌 사칭 사기의 치밀한 수법과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 사기의 실체를 들여다봤습니다.
달바글로벌 사칭 사기는 실제 상장사의 공시를 도용해 만든 가짜 웹사이트와 앱으로 투자자들을 유인했습니다. 세련된 UI, 실시간 수익 그래프, 그리고 전문적인 상담원의 응대는 피해자들이 사기를 의심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지난 5월, 인천에 사는 40대 직장인 정모 씨(41)는 SNS 광고를 통해 달바글로벌 플랫폼에 가입했습니다. 초기 800만 원을 투자한 지 10일 만에 계정에는 2,000만 원의 수익이 표시됐습니다. 하지만 출금을 시도하자 “세무 처리비 600만 원을 입금해야 합니다”라는 요구를 받았습니다. 정 씨는 추가 송금을 했지만, 곧 연락이 끊기며 사기임을 알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대전의 50대 자영업자 김모 씨(54)는 “기관 전용 물량”이라는 말에 속아 6,000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계정에 1억 5,000만 원의 수익이 표시됐지만, 출금을 위해 2,500만 원의 ‘계좌 인증비’를 보낸 뒤 플랫폼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피해자들은 “화면이 너무 정교했습니다”라며, 대출까지 끌어 써 생계가 흔들렸습니다.
사기범들은 피해자들이 수익을 확인한 뒤 출금을 시도할 때 다양한 명목으로 돈을 요구했습니다. ‘출금 수수료’, ‘세금 납부비’, ‘계좌 인증비’ 등을 이유로 추가 송금을 유도하며 피해자들을 옭아맸습니다. 광주의 30대 프리랜서 박모 씨(37)는 달바글로벌 광고를 보고 3,000만 원을 투자했습니다. 2주 뒤 7,000만 원의 수익이 표시됐지만, 출금을 위해 1,500만 원을 더 보내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이를 거부하자 상담원이 “지금 멈추면 전액 잃습니다”라며 압박했고, 결국 연락이 끊겼습니다. 피해자들은 “사기를 알았다면 절대 돈을 넣지 않았습니다”라며 후회했지만, 대부분 돈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공모주 정보를 확인하고, ‘고수익 보장’이나 ‘특별 배정’ 같은 문구를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실제로, 부산의 20대 직장인 이모 씨(27)는 달바글로벌의 의심스러운 링크를 금감원에 문의해 피해를 피했습니다.
DALBA GLOBAL 사기 사건, 가장 효과빠른 지급정지 대처해야
이 사건은 단순한 금전 피해를 넘어, 정보와 신뢰, 감정까지 무너뜨리는 전형적인 디지털 금융 범죄입니다. 무엇보다 피해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사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이들이 노린 것은 허황된 욕심이 아니라, 단지 ‘조금 더 수익을 얻고 싶다’는 아주 현실적인 투자 심리였습니다. 그리고 그 틈을 정교하게 파고든 것이 바로 이 사기 방식의 본질입니다.
이제는 이러한 구조적인 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것이 필수입니다. 입금 내역, 대화 캡처, 앱 설치 경로 등 증거를 최대한 수집한 뒤, 즉시 금융기관에 지급 정지를 요청하고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위와 같은 피의자를 특정하기 어려운 신종범죄에 대처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빠른 형사 고소 접수를 하여야 합니다. 수사 기관을 통한 범인 검거 이후 재판전 합의를 통해 피해금을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환급법에 따른 지급정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지급정지란, 해당 범죄에 사용된 계좌 및 이와 연루된 모든 계좌를 일시에 정지를 시킨 다음 은행의 피해구제절차에 따라 동결된 금액을 회수하실 수 있는 가장 빠르고도 효과적인 피해구제 방법 입니다.
법무법인 氣像(기상)에서는, 위 사건을 포함한 유사 사건에 대한 지급정지 및 형사고소 성공 사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법률적인 대응 과정에 있어 전문 법조인의 도움이 필요하시다면 아래 상담 연락처를 통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