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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소송

AIMS 사칭 로맨스스캠 사기 미인가거래소 피해 대처(aims-world.com)

by 법무법인기상(LAWFIRM IM&HAN) 2025. 9. 17.

AIMS 사칭 로맨스스캠 사기 미인가거래소 피해 대처(aims-world.com)

해당 글에 나온 회사명, 인물명은 모두 사칭 도용된 것으로 당사자와 전혀 무관하다는 내용을 강조드립니다.

 

최근 온라인 투자 시장에서 ‘AIMS’라는 이름을 도용한 가짜 거래소 사이트가 잇따라 발견되며 투자자 피해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사이트(aims-world.com)는 외관상 실제 글로벌 금융투자 플랫폼처럼 정교하게 제작되어 있었으나, WHOIS 조회 결과 최근에 등록된 신규 해외 도메인으로 밝혀졌습니다. 운영자는 익명 등록 대행 서비스를 이용해 신원을 철저히 숨기고 있었고, 서버 역시 미국 소재 호스팅 업체를 통해 운영돼 실제 운영자 추적이 어려운 구조였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짧은 기간 동안 대규모 투자금을 모집한 뒤 사이트를 폐쇄하거나 새로운 도메인을 개설해 다시 등장하는 조직적 금융사기 패턴과 동일합니다. 정상적인 금융사라면 최소 수년간 유지된 도메인과 금융당국 등록 정보, 고객센터 연락처, 약관·사업자 번호가 투명하게 공개되지만, 이 사이트에는 그 어떤 공식 인증 정보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피해자 진술에 따르면 AIMS 사칭 사이트는 로맨스스캠 계정과 결합해 접근하는 방식이 주요 수법으로 확인됐습니다. 텔레그램, 라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접근한 계정은 스스로를 해외 거주자·투자 전문가로 소개하며 장기간 일상 대화를 이어가 신뢰를 쌓았습니다. 이후 “안정적이고 확실한 수익을 함께 보자”는 제안을 하며 해당 사이트 가입을 유도했습니다. 사이트 메인 화면에는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이미지, 글로벌 파트너십 로고, “홍콩 현지 경기 직관 이벤트”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어 초보 투자자들이 실제 스포츠 스폰서십을 맺은 합법 브로커로 착각하기 쉬웠습니다. 이런 심리적 장치는 이용자가 경계심을 풀고 계좌 개설·입금 결정을 내리도록 유도하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가입 후에는 ‘MT4 거래 가능’, ‘0.8 스프레드’, ‘최소 50달러 예치’와 같은 전문 용어를 반복적으로 강조해 실제 글로벌 브로커 계좌 개설 절차를 밟는 것처럼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피해자들은 소액 투자에서 시작해 가짜 수익률 화면을 확인하고 안심했으며, 일부는 소액 출금이 허용되는 경험을 하면서 점점 더 큰 금액을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일정 금액 이상이 모이면 출금을 시도하는 순간부터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사이트 측은 ‘세금 선납’, ‘보증보험료’, ‘계정 업그레이드 비용’ 등 새로운 조건을 내세워 추가 입금을 요구했고, 피해자들이 불안감 때문에 송금을 이어가자 결국 접속이 차단되고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최근 확인된 사례에서는 피해자가 3천만 원 이상을 연속 송금한 직후 사이트가 완전히 폐쇄되어 원금과 수익금을 모두 잃는 심각한 피해로 이어졌습니다.

 

이번 사건이 특히 심각한 이유는 단순한 투자사기를 넘어 관계 기반의 심리적 기망행위라는 점입니다. 로맨스스캠 방식으로 장기간 친밀도를 높인 뒤 피해자의 방심을 노려 투자금을 편취하는 방식은 금전적 손실뿐 아니라 정신적 충격까지 남깁니다. 전문가들은 사이트 디자인, 광고 배너, 유명 스포츠 팀 이미지 등 외관만으로 합법성을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금융감독원 파인(FINE) 시스템을 통해 해당 플랫폼의 인가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합니다. 이미 입금을 했다면 즉시 계좌 지급정지를 신청하고, 대화 캡처·송금 내역 등 증거를 보관해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증금만 내면 출금 가능하다”, “세금만 납부하면 계좌 해제”와 같은 문구가 반복된다면 100% 사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추가 송금을 멈추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피해 확산을 막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AIMS사칭, 가장 효과빠른 지급정지 대처해야

 

이 사건은 단순한 금전 피해를 넘어, 정보와 신뢰, 감정까지 무너뜨리는 전형적인 디지털 금융 범죄입니다. 무엇보다 피해자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사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이들이 노린 것은 허황된 욕심이 아니라, 단지 ‘조금 더 수익을 얻고 싶다’는 아주 현실적인 투자 심리였습니다. 그리고 그 틈을 정교하게 파고든 것이 바로 이 사기 방식의 본질입니다.

 

투자사기 피해를 입은 경우,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해야 할 대응 방안은 형사고소와 지급정지 절차입니다. 단순히 사기범을 처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피해금 회수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리딩방 사기처럼 명확한 계좌 입금이 이뤄진 경우, 해당 계좌로 자금이 유입된 흐름을 근거로 사기죄로 형사고소를 제기하고, 동시에 피해금을 입금한 계좌에 대해 지급정지신청하는 것이 효과적인 방식입니다. 이는 가해자가 출금하기 전에 자금을 동결시키는 절차로, 피해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허위로 지급정지를 신청한 경우에는 심각한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급정지 신청 후 은행이나 수사기관에서 요구하는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거나, 실제 사기 피해가 아님이 드러날 경우 지급정지가 해제되어 피해금 회수는 불가능해집니다. 뿐만 아니라,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환급법상 ‘허위신고’에 해당해 전기통신사기법 위반으로 벌금형 등의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허위 지급정지 신청이 적발되면, 무고죄나 위계공무집행방해죄와 함께 병과되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급정지란 전기통신금융사기피해환급법에 따른 피해구제 방안으로, 해당 범죄에 사용된 계좌 및 이와 연루된 모든 계좌를 일시에 정지시킨 뒤 은행의 피해구제 절차에 따라 동결된 금액을 회수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이 제도는 ‘명백한 사기 피해’라는 전제가 있어야 하므로, 신청 전 사실관계와 증거를 충분히 확보하고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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